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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중국의 이상 고온(폭염)과 가뭄은 언제쯤 완화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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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사를 통해서 중국의 이상기온과 가뭄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중국의 4대 화로(4大火炉)로 유명한 총칭(重庆, 중경), 난창(南昌, 남창), 우한( 武汉, 무한), 창사( 长沙, 장사)
* 혹자는 4대 화로의 도시에 난징(南京, 남경) 푸저우( 福州, 복주)를 넣고, 앞에 열거한 도시 중에 일부를 빼내서 말하기도 합니다.

총칭 일기예보 = 바이두


아무튼 이중 언제나 빠지지않는 도시 중 하나인 총칭( , 중경)은 지금 연일 40도를 넘는 기온이 지속되고,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도시를 가로지는 장강의 수위가 매우 낮아졌습니다.

2019년 11월 촬영했던 사진이 있어서, 최근의 같은 장소의 사진을 비교해보니, 강바닥까지 드러나보이는 사진이 눈에 띄게 비교가 되는 것이 보입니다.

2019년 11월
2022년 8월


하지만, 야경은 그래도 비슷하지요? 8월 사진이 8/17일 촬영된 사진인데, 그 이후 멋진 야경을 만들던 저 많은 전등들도 별도 조치가 있었는지는 확인 필요해보입니다.

2019년 11월(상), 2022년 8월(하)

전력사용 제한을 진행하고 있어서, 많은 기업체들이 공장을 원활하게 가동하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일기 예보상으로는 오는 8/29일에야 40도 밑으로 온도가 내려가며, 약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이상 고온현상은 없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나, 강수의 경우는 8/29일~8/31일 오전까지 적은양의 비만 예보되고 있는 상황이라 해갈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아마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 = 중국중앙기상대

사진 = 중국중앙기상대

8/21일이나, 23일이나 많은 지역이 아직도 40도 이상의 고온에 시달리고 있으며, 무더위는 점점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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